갑자기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혹시 심각한 질병이 있는지 걱정하며 급히 병원에 가야 할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급하게 병원을 찾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일을 멈추고 119에 전화하고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과연 어떤 종류의 어지럼증일까요?
본 내용은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신경과 김지수 교수님의 유튜브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 뇌혈관 질환으로 생기는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주변이나 자신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거나, 눈앞이 어두워져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머리가 혼미하고 몸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걷거나 움직일 때 중심을 잡기 어렵고, 비틀거리는 느낌이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은 근골격계, 귀, 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움직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동작을 제어하는데 문제가 생길 때 발생하는데요. 그중 뇌혈관 질환인 뇌졸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 생겨날 수 있으니 정마 조심하셔야 합니다.
1. 뇌졸중 어지럼증
어지럼증이 뇌 문제 때문에 생기면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보다 더 위험한데요. 뇌에서 피가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졸중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는 뇌에 단 몇 초 동안이라도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죽어버리고 결국 회복될 수 없는 상태가 되거나 운명을 달리할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2. 어지럼증 증상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어지럼증 증상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얼굴이나 팔다리가 저리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
- 물건이 두 개로 보이거나 말을 잘 못하는 경우
- 일어서거나 걷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운 경우
주의하실 점은 이런 증상이 없어도 나이가 많거나 혈압이 높거나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병이 있으면 어지럼증을 겪으면 뇌에서 피가 막히거나 샐 수 있으니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3. 예방법
뇌졸중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혈압이나 당뇨, 콜레스테롤 같은 병이 있어서 피가 뇌에 잘 안 가거나 터져서 그런데요. 이런 병이 있는지 검사를 받고 약을 잘 먹거나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전에 뇌에서 피가 막혀서 어지럼증이 있었다면 자주 신경과 의사를 만나시고 혈전을 막는 약도 잘 드셔야 합니다. 오메가 3 또는 혈행개선에 좋은 영야제도 함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잠자고 술은 조금만 마시고 담배는 절대 금하셔야 하며 소금도 적게 드시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든 운동은 어지럼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첫째로 걷기부터 해보시고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면 배드민턴, 테니스 같은 운동도 해보세요. 심장 건강과 근육, 균형 감각 모두 좋아집니다.

4.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앞서 설명드린 어지럼증이 발생해서 병원에 가라고 하면 많은 사람은 서두르지 않고, 세수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차를 타고 오는데요.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 기타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원인
어지럼증을 주로 일으키는 원인은 수십 가지가 넘는데요. 앞서 살펴본 가장 위험한 뇌혈관 질환으로 생기는 어지럼증 이외에 크게 귀 문제, 정신적인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 증상만으로 이 세 가지 원인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1. 귀 질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는 이석증, 전경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이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석증은 작은 돌 부스러기들이 귀 안에서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전정신경염은 머리를 움직이지 않아도 도는 느낌이 드는 어지럼증이 수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 메니에르병은 귓속 내 림프 순환 이상으로 빙빙 도는 증상, 청력 감소, 이명, 귀 먹먹함 등이 함께 나타나며,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귀에서 오는 어지럼증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며,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정신적인 문제
정신적인 무제로 인해서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흔히 시민성 어지럼증이라 불리는데요. 검사에서 중심 잡는 기능이 정상인데도 계속 어지럼증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이는 어떤 원인이든 어지럼증을 겪고 난 뒤 트라우마로 인해 만성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불안, 우울,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의 한 증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보다는 머리가 맑지 않고 멍 하거나 붕 떠 있는 느낌이나 중심을 잃고 쓰러질 것 같은 불안감, 걸을 때 발이 푹푹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로 느끼게 됩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어지럼증의 다양한 원인과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어지럼증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렸는데요. 만약 지속적인 어지럼증이 있다면 병원에 오셔서 맞춤 전정 재활 치료를 통해 공간 감각에 대한 신경계에 적응성을 높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지럼증 증상과 관련 대처법을 잘 숙지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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