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깜빡 잊어버리는 기억력, 혹시 치매? (feat. 치매 초기 증상 테스트)

나이가 들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빨간 불이 들어오게 되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떨어져서 대화를 나누기조차 힘들어집니다. 문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망증과 초기 치매 증상과 쉽게 구분하기가 어려워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집에서 간단히 해보는 치매 테스트 지금 바로 풀어보시고 꼭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 초기 치매 증상 8가지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치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러다 보니 치매를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치매는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기 때문인데요.

전문 의사들은 최초 치매 유발 물질이 뇌에 쌓이게 되면서 몇 년의 시간을 거치고 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치매 초기 증상을 미리미리 파악해 두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완치가 되는 질병이 아니기에 초기에 병원에서 진단받고 치료와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병이 더 악화하는 것은 늦출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기억력 감퇴

2. 언어 능력 장애(사용하던 단어나 이름, 문장을 기억하지 못해 표현이 어려워짐) 3. 미각 변화

4. 집중력 약화(멍때리고 있는 시간이 많아짐)

5. 요실금(화장실 가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자신도 모르게 실수)

6. 우울증

7. 성격 변화(조울증 증세)

8. 손 떨림이나 뻣뻣해지고 구부리기 힘든 증세

지금까지 알려드린 8가지 증상은 대부분 뇌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구분할까요?

우선 건망증은 기억을 상기 시켜주면 다시 쉽게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치매는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그 사실을 떠올리지 못하고 어떤 일의 과정조차도 기억해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자면 건망증은 된장찌개 끓이느라 가스 불 켜 놓은 것을 깜빡 잊어버리지만 치매는 된장찌개를 끓이는 방법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치매 테스트 문제

혹시라도 내가 치매가 아닐까 하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병원 테스트는 아니지만 TV에서 나온 전문가들이 제안한 테스트입니다. 하지만 만약 정답을 알려드려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치매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테스트에 앞서 필기 도구는 준비하지 않고 머리로만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1. 여러분들은 지금 달리기 경주하고 있습니다. 2등 선수를 앞질렀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몇 등일까요?

2. 1,000에 40을 더합니다. 거기에 또 1,000을 더합니다. 그리고 30을 더합니다. 다시 또 1,000을 더 합니다. 그리고 20을 더하고 또 1,000 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10 을 더합니다. 합계는 얼마일까요?

3. 옆집 영희 아버지는 딸이 5명입니다. 딸내미들 이름은 1순위 2순위 3순위 4순위입니다. 막내딸 이름은 무엇일까요?

4. 지금부터 제시하는 단어를 순서대로 기억해 두셨다가 잠시 뒤에 떠올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제시하는 단어는 연필, 소나무, 비행기입니다. 이어서 숫자 9에다 13을 더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거기서 일을 빼보세요. 그다음 올해는 몇 연도인가요 오늘은 무슨 요일인지 떠올려보세요. 어제저녁은 어떤 걸 드셨나요? 다 체크하셨다면 맨 처음에 제시했던 단어를 차례대로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쉬운가요? 하지만 대부분의 치매 환자들은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주 쉬운 기억력 테스트 같습니다만 연산부터 추론까지 뇌의 복합적인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치매 테스트라고 합니다.

1번 답 2등. 2번 답 2등, 3번 답 영희, 4번 답 연필, 소나무, 비행기입니다.

이상 오늘은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평소 초성 맞추기 등 뇌 기능 훈련을 열심히 하셔서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