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보고 당황하고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그래서 일단 해열제부터 먼저 먹이고 보는데, 하지만 해열제를 잘못 복용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섬네일


이번 글에서는 아기 해열제 복용 시 그 종류별 안전한 복용지침을 공유해 드릴테니 주의사항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해열제 사용법을 통해 우리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해열제의 종류별 복용 지침

아이들 해열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오는데요. 그 성분에 따라 복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 숙지하셔야 합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어떻게 복용할까?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10-15mg/kg의 범위에서 복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예를 들어, 10kg의 아기라면 100~150mg 정도가 적당해요. 만약 아기의 체중을 모른다면, 나이를 기준으로 복용량을 정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정확한 복용량을 지키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열을 내릴 수 있답니다.

연령별 복용량

각 연령대에 맞는 아세트아미노펜의 복용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0~3개월: 40mg
  • 4-11개월: 80mg
  • 12~23개월: 120mg
  • 2~3세: 160mg


주의할 것은 12주 미만의 아기에게는 의사와 상의 없이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6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복합 성분의 약물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어린이의 몸은 약물에 다르게 반응할 수 있으니, 항상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해요.


해열제-복용

2. 이부프로펜, 어떻게 복용할까?

이부프로펜도 체중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4-10mg/kg의 범위에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답니다. 예를 들어, 10kg의 아동은 40-100mg의 이부프로펜을 복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체중에 맞춰 복용하면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연령별 복용량

  • 6-11개월: 50mg
  • 12~23개월: 75mg
  • 2~3세: 100mg
  • 4~5세: 150mg


마지막으로,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이부프로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요. 이 연령대의 아기에게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가 없으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아기 해열제 복용 시 주의사항

1.연령별 복용 지침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나이에 따라 복용량이 달라진답니다. 어린이의 체중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중을 모를 때는 나이를 기준으로 할 수 있어요.


3세 미만의 아기들

3세 미만의 아기들은 구강온도가 37.5도 이상일 때 열이 난다고 판단해요.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만 해열제를 사용해야 해요. 특히 신생아, 즉 1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겨드랑이온도가 37.4도 이상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이 시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3세 이상의 어린이

3세가 넘는 어린이들은 구강온도가 37.2도 이상일 때 열이 난다고 생각해요.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 해열제를 사용하면 되죠.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는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고,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나이에 따라 적절한 해열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2. 해열제 복용 간격, 꼭 지켜야 해요!

해열제를 복용할 때는 간격도 중요해요. 아세트아미노펜은 4시간 간격으로 복용하고, 이부프로펜은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해요. 하루 최대 복용 횟수는 아세트아미노펜은 5회, 이부프로펜은 4회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이렇게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안전하게 열을 관리할 수 있어요.

3. 구토 시 대처법, 어떻게 할까?

해열제를 복용한 후 10분 이내에 구토했다면 다시 복용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구토가 발생하면 약물이 이미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럴 땐 체온을 다시 측정한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해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1. 3개월 미만 아기: 38도 이상일 때 즉시 병원으로!

3개월이 안 된 아기는 아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면역력이 약해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해요. 왜냐하면 이 나이대의 아기는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기가 열이 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2.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아기: 39도 이상일 때 병원 방문!

3개월이 지나고 36개월 이하의 아기라면, 체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 병원에 가야 해요. 그리고 열이 5일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이 일어나거나, 목이 뻣뻣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아기가 더 심각한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3. 5세 이하 어린이: 38.5도 이상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될 때!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체온이 38.5도 이상으로 오르고, 이 상태가 5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가야 해요. 이런 경우에는 가와사키병 같은 심각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보이거나, 열이 계속 내리지 않으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일반적인 경우: 아기가 잘 놀고 잘 자면 지켜보세요!

아기가 열이 나더라도 잘 놀고 잘 자고 있다면, 해열제를 복용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열이 내리지 않거나 아기의 상태가 나빠지면 병원을 방문해야 해요. 아기가 아프면 부모님도 마음이 아프겠지만, 아기의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

아기 해열제 복용 시에는 적정 용량과 복용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안전하게 해열제를 사용하고,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자세한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들(FAQ)

Q: 아기가 열이 나면 바로 해열제를 줘야 하나요?

A: 반드시 해열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기가 고열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경련 위험이 있을 때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되나요?

A: 때에 따라 교차 복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4~8시간 간격을 지켜야 합니다. 과다 복용은 매우 위험합니다.

Q: 해열제 복용 후에도 열이 안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해열제를 복용했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