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을 부르는 음식
1.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와 과일주스에 들어있는 과당은 이미 과학적으로 췌장암을 유발하는 검증된 식품 중 하나입니다.
과당은 과일에 들어있는 당으로, 몸에서 빠르게 에너지로 변합니다. 과일에 있는 과당은 천연 상태이므로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일에서 추출한 액상 과당은 문제가 됩니다. 액상 과당은 음료나 과자에 많이 사용되는데요. UCLA 대학의 안토니 헤니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 세포는 과당을 이용해서 분화하고 증식한다고 합니다. 헤니 박사는 췌장암 세포에 과당과 포도당을 주고 배양했는데, 과당과 포도당의 대사 경로가 다르고, 암세포 증식에는 과당이 주로 관여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여성 88,000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과체중이고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며 과당을 많이 먹은 여성들이 췌장암 위험률이 53%나 높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일은 섬유질이 풍부한 천연 상태로 먹는 것이 좋고 액상 과당을 함유한 음료나 과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공식품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이 가공식품이 기본적으로 담배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해롭기 때문에 가공식품을 중독성 약물로 분류할 것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과학자들은 가공식품이 뇌에 기분 변화를 유발하고, 중독을 강화하고 갈망을 초래하는 특성이나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맛은 있지만 열량, 지방, 설탕, 또는 소금 함량이 높아서 비만과 만성질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미국 미시간대 심리학과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가공식품은 맛과 식감에서 자연식품과는 너무 다르며 오히려 마약에 가깝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건강행동 연구를 하는 알렉산드라 디펠리스 안토니오 교수는 “가공식품은 더 이상 음식이라고 할 수 없으며, 중독성 물질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가공식품은 대장암과 신장암,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질병이 급증하는 원인이라고 하구요.
최근 연구에서는 유방암과 대장암, 그리고 췌장암 발생률 증가의 주요한 원인으로 가공식품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3. 음주
술은 췌장에 좋지 않은 음식입니다. 술을 과음하면 췌장에 염증이 생기고, 췌장이 돌처럼 딱딱해집니다. 이것을 섬유화라고 하는데요. 섬유화가 계속되면 췌장 세포가 손상되고, 췌장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염증이 반복되는 곳에는 암세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췌장염이나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술을 끊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많이 마시면 복부비만이 되고, 중성지방이 높아집니다. 중성지방이 높아지면 췌장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붉은색 고기
붉은색 육류는 대장암과 직장암을 유발하는 식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2009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보고에 따르면 붉은 육류를 즐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췌장암 발생률이 36%가량 높다고 합니다.
붉은 육류를 소화하기 위해 췌장에서 많은 췌액을 분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세상 이치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많이 쓰면 고장이 나게 마련입니다. 맛난 음식만 찾지 마시고 맛없는 섬유질 많이 섭취하시길 권합니다.
체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
1. 양파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양파가 아주 좋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발표에 따르면 진지발리스라는 세균이 입에서 서식하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59%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세균이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인데요. 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그 손상 부위에 진지발리스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췌장에도 염증을 유발하고 췌장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진지발리스 세균을 제거하는데, 양파가 아주 좋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인 알리신 성분이 항바이러스 효과와 항균 효과가 탁월하죠. 양파 조각을 3분 내외로 씹어주는 것을 반복하면 입 속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양파를 미리 썰어놓고 20~30분 지난 후에 씹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양파 많이 드십시오.
2. 마늘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는 마늘도 좋습니다. 마늘에는 황, 아르기닌, 올리고당류,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소가 풍부하죠. 이들 성분이 췌장 조직을 재생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해 줍니다. 또 마늘의 아르기닌 성분도 췌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성분이고요.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54%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고구마 외 기타 음식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는 고구마도 좋습니다. 고구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암 위험이 50%나 감소한다고 합니다. 시금치도 좋은데요. 시금치에 함유된 베타인과 루테올린이 췌장암 세포의 형성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브로콜리의 아피제닌도 췌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요.
한약재 중의 하나죠. 복령버섯이 췌장암 발생과 연관 있는 ‘MMP’ 유전자를 차단해서 췌장암을 예방해 줍니다. 또 체리에 풍부한 각종 항산화제와 페릴릴 알코올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을 부르는 최악의 나쁜 습관들 차단하시고, 췌장암을 예방하는 자연에서 온 식품들 즐겨 드시고, 췌장암 없는 건강한 인생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췌장암의 전조 증상
췌장암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흡연, 과체중, 비만, 술 과소비,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이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조기 진단이 어려워서 침묵의 암이라고도 합니다.
1. 등 통증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등 통증인데요. 많은 분이 등 통증 때문에 췌장암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워낙 다양합니다. 그래서 등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췌장암은 아니고요. 췌장암으로 등 통증이 유발되려면 이미 3기 이상 진행되어야 합니다.
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은 명치 뒤쪽으로부터 통증이 발생해서 한 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깐씩 발생하는 등 통증은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체중 감소와 식욕 감소, 혈당 상승, 묽은 변 등의 증상
췌장암은 흔히 체중 감소와 식욕 감소, 혈당 상승 등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과 함께 등에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황달
췌장암으로 인해서 췌장에서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면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특히 흡수 장애가 발생하죠. 우리가 먹은 음식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에서 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산으로 잘게 부서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또 췌장에 종양이 생기면 십이지장으로 연결된 관이 막혀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담낭에서 담즙을 분비하는 관과 체장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는 관이 하나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나오지 못하고 역류해서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달은 눈의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특징을 가진 증상입니다. 황달은 췌장암의 초기 단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이때 발견되기만 하면 치료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췌장암을 부르는 음식과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려드렸는데요.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잘 지키고, 흡연과 술을 자제해야 합니다. 췌장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술을 끊고 과일은 섬유질이 많은 천연 상태로 드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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