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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산정 특례란,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비싼 약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토피 치료비 부담을 완화해 주는 산정 특례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한 피부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산정 특례제도의 이용 방법과 혜택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아토피 산정 특례의 대상 약 : 듀피젠트

아토피 산정 특례의 대상 약은 두피 젠트라는 약입니다. 듀피젠트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위한 혁신적인 약으로,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하지만 이 약은 1년에 한 2,500만 원 정도가 약값이라서, 많은 환자가 부담을 느낍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산정 특례라는 방법을 통해서 환자가 그 2,500만 원 중에서 10%만 부담하게 하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아토피 산정 특례를 이용하기 위한 조건

1. 아토피 피부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됨을 입증

첫 번째 조건은, 아토피 피부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되었다는 의무 기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최소한 3년 이상 아토피 피부염을 괴로워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2. 통상적인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음을 입증 

두 번째 조건은, 통상적인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한 달 동안 강력한 스테로이드를 발랐음에도 반응이 없었고, 그다음으로 면역억제제를 3개월 정도 복용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3. 아토피 피부염의 심각도가 일정 수준 이상임을 입증 

세 번째 조건은, 아토피 피부염의 심각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점수가 800개 안 나오는 전체 범위에서의 평가와 함께, 얼굴과 접히는 부위에서 평가합니다. 

전체 범위에서의 평가는 피부의 붉은 정도와 각질화 정도, 긁은 자국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얼굴과 접히는 부위에서 평가는 피부의 부기와 각질화 정도를 고려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이 두 가지 평가의 점수를 합산하여 23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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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환자들만이 아토피 산정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듀피젠트를 처방받은 환자들은 2주마다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를 맞아야 하며, 16주에 한 번씩 효과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만약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듀피젠트를 계속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토피 산정 특례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자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해서,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