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사고는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넘어져서 다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일하다가 다치거나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골절을 당할 수 있죠. 그런데 골절 진단비나 입원 일당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골절 사고로 수천만 원이나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있다는 것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보험금은 바로 후유장해 보험금입니다.
후유장해란 무엇인가요?
후유장해란 사고로 인해 몸에 남은 장애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넘어져서 척추가 골절되었다면, 치료를 받아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통증이나 불편함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고 후에 몸에 남은 장애의 정도를 후유장해 등급으로 나누고, 그 등급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 등급은 1등급부터 14등급까지 있으며, 장애의 정도가 심할수록 등급이 높아집니다.
후유장해 보험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후유장해 보험금은 가입한 보험의 후유장해 담보와 후유장해 등급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후유장해 담보가 3억원이고, 후유장해 등급이 30%라면, 3억원에 30%인 9천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후유장해 담보가 없다면, 후유장해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골절 사고를 당하셨다면, 가입하신 보험증권을 꼭 확인하시고, 후유장해 담보가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유장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후유장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후유장해 진단서는 사고로 인한 장애의 정도와 원인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이 서류는 주치의나 전문의에게 요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첫째,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주치의가 장애가 남지 않았다고 주장하거나, 전문의가 내 입장에 서서 평가를 해주지 않거나, 의료기관에서 비용이나 절차를 복잡하게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둘째, 후유장해 진단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바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회사는 후유장해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에 조사를 실시하고, 기왕증이나 사고 경위에 대한 문제나 의료 자문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금을 삭감하거나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셋째, 보험회사와의 대응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는 수많은 경험과 인력과 자본을 가지고 있으므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혼자서 상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험회사의 주장에 대해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근거와 방법이 필요합니다.
후유장해 보험금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후유장해 보험금을 잘 받으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는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협력하거나, 보험회사와의 조사나 협상에서 내 편이 되어줍니다. 그러니 손해사정사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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