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행 거리는 1만 보여야 건강에 좋다"는 일반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 만보계 업체에서 비롯된 잘못된 정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얼마를 걸어야 하는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 미국 UCLA 대학과 일본 교토대의 공동 연구팀은 중년층이 하루에 8천 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 성인 3,1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의 보폭 수와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8,000보 이상 걷는 날이 더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평균 8,000보를 걷는 경우, 하루 이틀 걷는 경우 15%의 사망 위험 감소가 있으며, 3~7일 걷는 경우 17%가 감소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8천 보를 걷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입니다.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사무실에서 짧은 산책을 하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 운동을 적극적으로 일상생활에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걷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육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도 중요합니다. 근육을 증가시키면 대사량이 높아져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체지방을 빠르게 태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만 권장 걸음 수를 채우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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